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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바오로딸, 파나마에서 젊음을 외치다!
글쓴이 박미라 수녀 날짜 2019-02-05 조회수 732

바오로딸, 파나마에서 젊음을 외치다! (WYD 바오로딸 1기 이야기)

 

2019년 1월 15일, 드디어 바오로딸과 함께 파나마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에

참가할 젊은이들이 하나 둘 미아리 수녀원으로 모였습니다.

밤 10시 WYD, 시작을 알리는 발대미사! 

수녀원의 고요한 침묵과 젊은이들의 찬란한 밝음이 아름다운 밤, 그들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집니다.

 

 

1월 16일, 새벽 6시 30분 기대감 만발! 인천공항으로 출발 그리고 멕시코로 flying~

 

 


13시간을 날아왔는데 멕시코는 아직 한낮,

후안 디에고에게 발현하셨다는 성모님을 만나러 과달루페 성지로 GO GO~ 

성모님께서 우리의 일정에 함께 해 주시길 간절히 청하며 한국어로 미사를 봉헌합니다.

 

 

멕시코 바오로딸 공동체 수녀님들의 가슴 벅찬 환대와 사랑 속에서 멕시코에서 하룻밤을 지냅니다.
1월 17일, 진짜, 드디어! 우리의 WYD 여정이 시작되는 아침! 새벽 4시 30분에 아침을 먹고

 

멕시코시티 공항으로 출발, 파나마시티에 도착합니다. 

우리의 교구대회가 있는 싼 까를로스 보로메오 성당에 도착하니 

본당 신자들과 이미 도착해 있던 다른 나라 젊은이들의 환영이 하늘을 찌릅니다!

홈스테이 가족들과 진한 포옹으로 인사를 나누고 각자 집으로~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싼 까를로스 보로메오 성당을 중심으로

지역 각 공동체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우리들! 

지역 공동체들은 각자의 고유함과 전통을 그들의 마음과 함께 우리들에게 나눠줍니다. 

생명의 십자가의 길, 바닷가에서의 묵주기도, 산위의 마을에서의 문화교류 

그리고 드넓게 펼쳐진 평원! 그곳에서 우리는 하느님의 만나고 우리 자신을 만납니다.

무엇보다 전혀 다른 우리가 하나임을 생생하게 체험합니다.

 

 

 

 

 

 1월 21일, 싼 까를로스 보로메오 성당에서의 감동적인 교구대회를 마치고

본대회를 위해 파나마시티로 옵니다. 

저녁에는 홈스테이 가족들과 만나 격한 환영 인사를 하고 

뷰~가 끝내주는 아파트 옥상에서 사진도 한 컷! 찍습니다.

 

 

1월 22일, WYD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미사가 시작됩니다.

Cinta Costera 지역에 수많은 젊은이들이 모여들어 하느님을 찬미하며 서로의 기쁨을 나눕니다.

 

 


1월 23일 ~ 1월 25일, 오전에는 교리교육이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의 모든 젊은이들이 원죄없이 잉태되신 마리아 성당에 모여 

염수정 추기경님과 정순택 주교님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갖습니다.

우리 바오로딸 1기들이 부른 영성체 후 특송 ‘주와 함께하는 이 시간’은

그곳에 모인 모든 이들의 마음에 진한 감동의 여운을 남깁니다. ‘아... 주님...’ 

 

 

 

 

 

본대회가 시작되니 파나마시티 일대에서는 젊은이 페스티벌과 성소박람회가 진행이 되더군요.

우리는 삼삼오오, 혹은 한 그룹씩 나뉘어서 참여하고픈 곳, 가고싶은 곳을 자유롭게 다니며 

세계의 젊은이들과 ‘Hola’ 인사를 외치며 우리는 한 형제임을 확인합니다. 

 

 


1월 23일,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드디어 파나마시티에 도착하십니다.

어떻게들 아는지 수많은 사람들이 교황님이 지나가실 거리에 벌써부터 북적북적!!

 

 

 

1월 24일, 파나마의 구시가지와 바닷가 산책을 하며 보다 주님과 나 자신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고 교황님 환영식이 Cinta Costera에서 있습니다. 다같이 모여모여~~ 

 


1월 25일, 교황님과 함께하는 십자가의 길이 있는 날!

우리는 오전에 교리교육을 마치고 맛있는 한식 도시락을 먹습니다.

힘이여 솟아라!를 외치며 교황님을 만나러 길을 떠납니다. 

 

 

“여러분들도 ‘십자가의 길’ 기도를 하십시오.

그 기도는 마리아와 함께 십자가의 길을 가시는 예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곳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 구원을 위해 목숨을 바치셨습니다. 

십자가의 길에서 참을성 있고 내세우지 않으며 구체적인 사랑을 배웁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십자가의 길 강론 중에서)

 

 

 

 

1월 27일 폐막미사는 아침 8시에 거행됩니다. 다른 대회 때보다 훨씬 빠른 시간이지요.

떠지지 않는 눈을 비비며 찬란히 떠오른 태양과 함께 미사를 봉헌합니다. 

교황님은 우리에게 강조하십니다.

“젊은이 여러분은 하느님의 미래가 아니고 그분의 현재입니다!

교회의 젊음을 일으키는 누룩입니다.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미래를 향해 오늘, 지금, 여기에서 예수님께서 수행하셨던

사랑과 자비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십시오. 내일이 아니라 오늘, 지금입니다!”

 

 

하느님의 창조물로 같은 신앙을 가지고 한자리에 모인 전 세계의 젊은이들!

그들의 열정과 매력, 젊음이 별처럼 쏟아지던 파나마는

바로 우리가 고대하는 하느님 나라였습니다. 

그곳에서 나는 우리를 만났고 우리는 하나가 되어 하느님을 만났습니다.

주님의 나라로 초대에 주심에 감사합니다! 

특별히 우리의 천사들이었던 홈스테이 가족들 모두 고맙습니다! 

 

 

 

2022년, 포루투갈 리스본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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